일단 돈이 들고, 또 몇 년 이상 떨어져있다가 실패해서 돌아온 아들/딸 영향으로 가정 파탄날 가능성도 무시하기 어려우며,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왜 불가능하냐, 면 몇 가지가 있지요.
이어지는 내용
1. 영어
유학생의 메리트는 일단 영어죠. 혹은 다른 언어.
그런데 실패했다 -> 십중팔구는 친구가 대부분 한국인이었다가 됩니다. 경험상 통계를 내도 9할이 넘습니다.(...)
그러면? 원어민 수준은 고사하고 토플도 제대로 안 나올겁니다. 리스닝은 되겠죠. 그런데 읽기와 쓰기는요? 읽기까지야 억지로 된다지만 쓰기는 답이 없어요.(...)
2. 진도
한국이 북미보다 진도가 장난 아니게 빠른 건 사실입니다. 특히 수학 부분은요.
안 그래도 공부 못 따라잡아서 돌아왔는데 여기에선 더 큰 허들을 넘어야 한단 거죠. 답이 없어요.
3. 군대.
1, 2야 개인 노력으로 시간만 들인다면야 해결볼 수 있습니다만 결국엔 이걸로 귀결됩니다.
답이 없어요 이건. 머리 리셋하고 돌아오는데 돌아와서 다시 대학 입시 준비? 그것도 2년간 언어는 한국말로만 써왔고서?
꽤 힘들죠. 그러면 결국 한국으로 가야 하고. 그러면 결국 1, 2로 돌아옵니다.
대학생이어도 똑같아요. 결국에는 군대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첫 문단에서 썼듯이 유학생이 실패하면 심적 물적으로 데미지가 큽니다. 게다가 외국생활 몇년 하다보면 한국말도 어눌해지기 시작하죠. 이러면 폐품 되는 거에요. 그냥 쓰레기가 되는 거죠.
한국이라면야 한국에서 쌓아둔 교분관계 등이 있으니 어떻게든 사회생활 헤쳐나갈 수 있겠습니다만, 청소년기를 외국에서 보냈다면 그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게다가 외국 나와서 공부했었다고 머리에 헛 기만 들고 눈은 높고...
그러니까, 정말 자기가 원해서 있는 게 아니고, 할거 안 하면서 그냥 탱자탱자 노는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때려치는게 좋습니다.
기회비용을 생각해야지요.(...)
유학생이 실패하면 유학생만 실패하는게 아닙니다. 연쇄라고요 연쇄.
조기유학이 개소리라는 게 바로 이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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